베타 종류의 모든 것 ! 지느러미·꼬리형태, 색상패턴에 따른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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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일리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베타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저희가 흔히 알고 키우는 베타는 모두 개량베타인데요. 

베타는 지느러미와 테일 형태 또는 색상에 따라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더블 덤보 플라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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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지느러미 형태에 따른 종류

 

꼬리와 지느러미형태에 따른 베타종류는 크게 베일베타, 크라운베타, 플라캇베타, 하프문베타/ 더블테일베타, 덤보베타로 나뉩니다.  

 

• 베일베타

베타종류중에 베일베타는 꼬리가 크고 길게 늘어져 있는 베타에요~

영어로 표기하면 Veiltail Betta인데 여기서 Veil이 면사포라는 뜻도 가지고 있는데 길게 늘어진 면사포 같이 생겨서 베일테일베타인가 싶어요. 

베일베타

마트나 베타샵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베일베타는 꼬리형태중 가장 우성형질이어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베타 중 하나입니다. 긴 타원형 형태의 꼬리를 갖고 있습니다. 지느러미도 꼬리처럼 길게 늘어져있습니다. 

꼬리가 길어 플레어링이나 헤엄을 치지 않을때는 보통 아래로 쳐져있어요. 

 

 

• 크라운베타

베타종류중에 크라운베타는 꼬리와 지느러미형태가 아래사진처럼 여러갈래로 갈라져있어요. 

어떻게 보면 가시같아 보이기도 하구요 ㅎㅎ 

크라운베타 볼때마다 어렸을때 봤던 둘리 만화영화에 나오는 둥둥떠다니는 가시물고기가 생각난다는 ㅋㅋ

크라운베타도 굉장히 예쁜데 생각보다 인기가 많이 없는 베타종류에요 ㅠㅠ 

크라운베타

 

• 플라캇베타

베타종류중에 플라캇베타는 다른 종류에 비해 비교적 짧은 지느러미와 꼬리를 갖고있어요.

플라캇베타 암컷

암컷의 경우 가끔 플라캇암컷과 하프문암컷이 헷깔리기도 하는데요.

플라캇암컷은 대체로 아래테일이 반듯하게 일자모양이고 지느러미가 훨씬 짧은편입니다. 꼬리도 마찬가지구요.

 

 

• 하프문베타

베타종류중에 하프문 베타는 넓고 큰 꼬리모양을 가지고 있어요.

하프문베타는 말그대로 Halfmoon=반달 모양의 꼬리를 갖고 있습니다. 

지느러미도 크고 꼬리도 크고 화려해서 인기많은 베타종류중에 하나입니다.

하프문베타

위 사진의 하프문베타의 경우 꼬리가 하나의 깃털모양들이 여러개 연결된 것처럼 생기기도 했는데요 이런경우 페더테일(feather tail) 하프문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비슷한 모양으로 꼬리가 꽃잎이 여러겹 겹쳐있는 장미꽃 모양으로 생겨서 로즈테일(Rosetail) 하프문도 있습니다. 모두 하프문베타의 꼬리모양 중 하나이고 정말 아름답습니다. 

 

 

• 더블테일베타/덤보베타

더블테일과 덤보는 위의 베타종류에서 발현될 수 있는 특성 중 하나인데요.

먼저 더블테일베타부터 살펴보자면 아래사진처럼 말그대로 꼬리가 두갈래로 갈라져있어 2개의 꼬리를 갖고있는듯한 모양입니다.

 

더블테일하프문

 

덤보베타는 아가미쪽 지느러미가 일반적인 크기보다 훨씬 큰 경우 덤보라는 수식어가 붙어요.

아기코끼리 덤보의 귀가 큰것처럼 옆지느러미가 엄청 큽니다.

빅이어(Big ear)와 덤보(Dumbo)를 잘 구별은 못하겠지만 ㅠ.ㅠ 덤보는 빅이어보다 확실히 덤보구나 느껴지는 정도 인것 같아요.

빅이어베타는 보통의 지느러미보다 큰정도인것 같고 덤보는 머리통보다도 훨씬 큰 경우 덤보라고 불리는 것 같습니다. 

보통은 빅이어/덤보 거의 같은 의미로 쓰이고 있어요. 

덤보베타

덤보베타

 

더블테일과 덤보(빅이어)는 동시에 발현될수도 있어요.

 

더블 덤보 플라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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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무늬패턴에 따른 베타종류

 

색상과 무늬에 따른 베타종류 역시 다양한데요. 보통 솔리드와 마블로 나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솔리드(Solid)는 단색을 의미하고 마블(Marble)은 여러색상이 섞여있는걸 의미해요. 

 

• 솔리드(Solid) 

단색의 베타이고 보통 베타는 여러색상이 섞여있기 때문에 솔리드 베타는 흔하지 않은 편이에요.

아래 사진처럼 보통 하얀색, 검은색, 파랑색, 빨강색, 노랑색의 베타들이 많은 편입니다. 

 

사진출처:https://coastgemusa.com/

 

 

• 머스타드가스(MG)

머스타드가스는 몸통과 꼬리의 색깔이 2가지로 나뉘는 형태를 띄고 있는데요.

보통 몸통은 어두운 파랑색, 녹색이며 꼬리는 노랑색이나 주황색을 띄는 경우가 많습니다. 

꼬리의 테두리는 몸통의 색과 비슷하구요. 

 

머스타드가스(MG) 사진출처:https://www.fishkeepingworld.com/

 

• 코이베타(Koi)

코이베타에도 갤럭시 코이 등 종류들이 있는데요. 코이(Koi)는 잉어의 패턴과 닮았다고해서 코이라고 불리고 있어요.

인기 많은 패턴중 하나입니다.

코이 하프문과 코이 플라캇

 

• 버터플라이(Butterfly)

버터플라이 패턴은 보통 2-3가지의 색상으로 이루어져있고, 아래사진처럼 몸통에서 시작한 색상이 꼬리의 어느 시점에서 갑자기 멈추어 갑자기 다른 색상을 띄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버터플라이베타 사진출처:https://www.fishkeepingworld.com/

 

• 그리즐(Grizzle)

그리즐은 제가 좋아하는 패턴중 하나인데요. 가장 배신당하기 쉬운 패턴중에 하나에요ㅋㅋ

무슨 뜻이냐면 예쁜 그리즐 패턴의 베타를 입양하면 키우면서 변하는 색상을 보실 수 있어요 ㅋㅋ 

마블 패턴 중 하나이기 때문에 보통은 색상이 변하기 마련입니다. 

종종 그대로 유지되는 경우도 있었지만 파란그리즐이 파랑빨강섞인 그리즐로 변하는 경우, 아예 파래지는 경우도 많았어요. 그리즐패턴은 바디에서 작은 점들로 시작해 꼬리로 갈수록 점점 색상이 진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모두 그리즐패턴의 베타이지만 오른쪽베타는 입양후 시간이지나면서 몸통은 색상이 연해지고 꼬리는 그리즐패턴이 사라진 모습입니다.

 

• 드래곤/메탈릭 

드래곤 패턴은 비늘이 도마뱀느낌으로 생긴 패턴이에요. 메탈릭은 말그래도 메탈릭 색상이구요.

 

 

색상과 무늬패턴은 위에 언급된 종류 이외에도 패턴에 따라 붙여지는 수식어가 너무나도 다양해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단색과 여러색의 경우로 나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꼬리와 지느러미 형태에 따른 베타종류와 색상과 무늬패턴에 따른 베타종류를 알아보았는데요.

다음번엔 베타종류에 따른 유전정보를 다뤄볼 예정이에요~

이번 포스팅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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