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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베타질병치료법, 베타가 죽는 이유

Ellie* 2021. 11. 5. 05:14

베타가 죽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그 이유와 베타질병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베타죽는이유

  • 수질쇼크·ph쇼크

가장 먼저, 환수시 발생할 수 있는 수질쇼크에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꼭 염소가 제거된 하루이상지난 받아놓은 수돗물을 사용하시거나 염소제거제를 사용하셔서 환수를 해주세요. 여과항의 경우 물을 천천히 넣어주시고 무여과항의 경우 100프로 환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환수할 물의 온도와 기존 물의 온도를 항상 비슷하게 해주셔야 물온도에 따른 쇼크가 오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수질쇼크를 겪은 경우 시름시름 앓다가 가는 경우도 있지만 갑자기 급사하는 경우도 있어요.

또한 ph쇼크에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저처럼 블랙워터를 우려내는 분들은 받아놓은 물에 오리나무열매나 알몬드잎을 이용해 미리 블랙워터를 우려서 ph쇼크를 줄이시는 것도 방법이 됩니다.

물론 사용하는 열매와 알몬드잎양은 항상 일정하게 해주시고 우려내는 시간 또한 항상 일정하게 해주셔야 비슷한 ph가 되겠죠. 걱정되시면 ph테스터를 구매하셔서 확인하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수질오염

베타가 살고 있는 물이 오염되었을 경우 베타는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열대어는 거의 모든 질병이 환수시 생기는 쇼크와 안좋은 수질때문에 생긴다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아요. 베타질병치료와 예방을 위해서 항상 깨끗한 물을 유지해주세요. 주기적이고 규칙적인 환수는 꼭 필요하며 질병예방용으로 메디슨g와 같은 약품을 2-4주에 한번씩 사용해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안정적인 수질을 위해서는 여과항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물이 잘 잡힌 어항은 냄새가 나지 않으며 물이 깨진 경우 꼭 어항 리셋을 통해 새로 물을 잡아주세요.

베타죽는이유

  • 점프사

베타가 점프사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점프사를 예방하기 위해서 뚜껑은 필수이며 큰 어항의 경우 수위를 너무 높이지 않으시는게 좋아요. 뚜껑이 없는 경우 루바망을 이용해 뚜껑을 만들어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가끔 베타가 점프하며 사료를 먹거나 사람 손에 올라오는 게 귀여워서 점프 훈련을 시키는 분들도 계신데 뚜껑이 있다면 괜찮지만 뚜껑이 없다면 안그러시는게 좋아요 ㅠ.ㅠ 어느날 갑자기 방바닥에 말라있는 베타를 발견하실 수도 있어요...ㅠ

 

  • 베타변비·베타복수병

베타변비나 베타복수병의 경우 하루이틀 굶기거나 사료급여량을 줄여주시는 방법을 먼저 시도해보실 수 있어요. 

배출은 못하는데 계속 먹기만 한다면 베타변비가 더욱 심해지니 베타가 용변을 볼때까진 잘 지켜보시며 살 수 있을 정도로만 사료를 급여해주세요. 보통은 이 방법으로도 해결이 되지만, 그래도 해결이 안된다면 수마디톡스 약품을 사용해볼 수도 있습니다. 베타복수병의 경우 여느 열대어 복수병과 같이 치료가 힘들긴 합니다.. 금식과 함께 항생제에 약욕으로 구피 복수병은 치료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베타죽는이유

 

  • 백점병·오디늄

백점병의 경우 베타의 온몸에 하얀 가루같이 생긴 외부기생충이 붙어있습니다. 오디늄의 경우 노란먼지처럼 보이구요.

둘다 외부기생충 질병으로 안좋은 수질이거나 급변한 온도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백점과 오디늄 모두 전염성이 강한 질병이기 때문에 해당 개체는 발견 즉시 따로 분리해주시는게 중요합니다.

백점충에 의한 베타질병치료방법은 수질체크를 먼저 해주시고 기생충이 떨어져나갈 수 있도록 높은 온도에서 소금욕을 해주세요. 소금욕으로 해결이 안된다면 백점충은 메틸렌블루 약품을 사용하여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메틸렌블루는 본항에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오디늄의 경우 소금욕말고 큐프라민 약품을 사용하여 치료하시는게 더 좋구요. 큐프라민은 백점충도 제거가 가능합니다. 큐프라민을 사용하실때는 본항이 아닌 별도의 통에서 따로 약욕을 해주셔야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수질관리와 더불어 네이처팜의 메디슨g나 메디슨o를 예방용으로 사용해주셔도 괜찮아요. 

메디슨G, 메디슨O, 시캠 큐프라민

 

  • 배마름, 내부기생충

배마름병이나 내부기생충 질병의 경우 하얀변을 보는데요. 내부기생충은 메디슨I나 혜홍4를 사용한 약욕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내부기생충의 경우 치료가 힘들어서 예방해주시는게 중요한데요. 디알리오 마늘사료같은 내부기생충 예방 사료를 먹여주셔도 되고 메디슨I를 예방용으로 주기적으로 사용해주셔도 괜찮습니다.  

베타죽는이유

  • 지느러미·꼬리말림,꼬리썩음,피맺힘

지느러미나 꼬리말림은 다른 베타질병치료방법과 달리 평소에 플레어링을 자주 시켜주시면 됩니다. 

플라캇을 제외한 하프문과 같은 꼬리가 큰 베타의 경우 플레어링을 통해 지느러미를 펼일이 없으면 꼬리가 말리곤 합니다. 

꼬리 썩음이나 피맺힘은 외부기생충과 연관될 수 있는데요. 모두 수질오염에서 비롯되며 환수만 잘해주셔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치료를 위해선 소금욕이나 프란지콴텔 약욕을 해주시는게 효과가 좋습니다. 프란지콴텔은 본항에 사용하시면 절대 안되며 독하기 때문에 정해진 사용시간을 꼭 지켜주세요. 프란지콴텔은 바늘꼬리에도 효과가 좋은 약품입니다.

 

 

 

베타 A to Z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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